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수돗물 걱정 없는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2018년도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본부 내 급수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을 시행하여 생활민원(동결, 동파 등)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기온 강하로 인한 수도미터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동파 예방용 수도미터, 보온재 설치 및 불량보호통을 적기에 교체하고, 안내문, 현수막, 지역 방송사 및 시·군·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수도미터 동파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누수 발생 시 신속한 누수 복구와 염화칼슘 살포로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전에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취·정수장, 배수지 및 가압장에 대하여 시설물을 점검하여 미비한 사항을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동결 예상 지역 및 고지대 등에 대하여 순찰 강화 및 지속적인 급수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급수 공급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수취약지에 대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절기 급수대책을 철저히 시행하여 겨울철 수돗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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