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주) 및 만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및 자동차 3,074대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1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703대는 3축 부분의 종감속장치 중 피니언기어가 진동 등에 의해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됨으로써 차동기어장치를 파손시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 다임러트럭(위)과 만트럭(아래).
해당 건설기계는 12월 17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피니언 기어 고정 와셔 추가)를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 1,195대, 자동차(카고트럭, 트랙터) 1,176대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이 되어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건설기계 및 자동차는 12월 17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PTM 교체 및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트럭코리아(주)(080-001-1886), 만트럭버스코리아(주)(031-8014-5774)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 받은 사항에 대하여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하고,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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