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차 국내생산 비중을 현 1.5%에서 10% 이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국내 누적보급 목표도 전기차 43만대(2018년 13만대), 수소차 6.5만대(‘18년 2천대)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산업부 업무보고(12.18)를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계부처 합동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 친환경차 국내생산 비중은 글로벌 수준(5%)의 2배에 이르는 10%로 확대키로 했다.

또 규모의 경제 조기 달성 + 初期 시장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를 취하고,이를 통해 부품기업들이 친환경차 시장으로 조속히 전환 가능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규모의 경제 달성효과 등으로 2022년경 전기차 가격(보조금 지급前)은 5→4천만원으로, 수소차는 7→5천만원으로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는 2018년 5만6천대에서 2022년 43만대로 7배 높이기로 했다. 수소차는 2018년 923대에서 2022년 6만5천대로 70배 늘리기로 했다.

참고로 전기차의 당초목표 35만대였으며 수소차의 당초목표 1.5만대였다.

친환경차 이용확대에 따른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인데 우선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율을 2018년 70% 에서 2020년 100%로 확대하고, 수소차 충전소도 2018년 15개소에서 2019년 80여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310개소로 20배 늘릴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소는 현행 약 3,800기에서 2022년 1만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렇게 될 경우 미세먼지 감축효과는 현 38톤에서 2022년 829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