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은 휘발성이 높은 무색의 특유한 냄새를 가진 액체 방향족탄화수소로서 도료, 수지, 플라스틱 등의 용제나 방향족 화합물 합성시 출발 물질로 널리 쓰이고 있다. 벤졸(benzol)이라고도 불린다.

분자식은 C6H6이며, 가끔 페닐기에 수소가 붙어 있다는 의미로 Ph-H로 표기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제암연구센터(IARC)나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대표적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독성 높은 유해물질인 벤젠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식품에 대한 관리 기준이 없는 상태다.

다만 먹는물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0.005ppm), EU(0.001ppm),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본, 우리나라 등은 기준(0.01ppm)을 설정해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