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OMEGA) 프로젝트는 ‘Offshore Membrane Enclosures for Growing Algae(해양 미세조류 엘지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약자다.

엘지 미세조류는 김 매생이 이끼 같은 것으로 바다나 습지 연못에서 자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미세조류를 증식해 바이오 연료 등 대체에너지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 미세조류 목장.
앨지 오메가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탄소제로 바이오연료 생산프로젝트로 바닷속이나 민물에서 엘지를 키워 엘지로부터 기름을 짜내는 것이다.식량, 비료, 화장품 등 기타 유용한 것들도 생산 가능하다.

엘지는 폐수를 먹어치워 처리하고 탄소를 격리시킨다. 옥수수기름은 식량으로 사용되어 연료냐 식량이냐 경쟁을 하지만 엘지는 땅이나 바다 허드레땅을 사용하고, 비료로 사용되면서 물을 깨끗이 해주는 청정수 생산에도 사용되어 농업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사는 오메가기술이 활성화되면 1석 3조라고 이야기한다.

바다에 온갖 폐수를 투척하지만 2012년부터는 이런 폐수를 흘려보낼 수가 없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런 폐수를 특수 비닐자루에 넣어 그 속에 엘지라는 미세조류를 넣어주면 엘지가 폐수를 정화시키고 또 폐수로부터 영양분을 받아먹고 자라면서 태양열을 받아 2배로 자라 기름 즉 바이오연료가 생산되는 것이다.

폐수처리와 기름생산, 또 엘지로부터 화장품이나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거나 짜서 기름을 뺀 지꺼기는 비료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사는 엘지를 비롯한 미세조류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에서 가장 좋은 바이오연료의 원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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