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임스
뉴스자연ㆍ생태
해양바이오 소재 ‘와편모류’ 신종 2종 발견
임민수 기자  |  et11@ecotig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08  13:04: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에서 해양 와편모류 신종 2종을 새롭 게 발견하 고, 발견된 지역명으로 이름을 붙여 국제 학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와편모류는 해양 단세포 생물로, 2개의 편모를 가지고 헤엄을 칠 때 소용돌이 (와류, 渦流) 가 생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갬비어디스커스 제주엔시스(위, Gambierdiscus jejuensis)와 고니알랙스 화성엔시스(아래,Gonyaulax whaseongensis).
이 생물은 사람의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와 다양한 유용·기능성 물질 을 가지고 있어 해양바이오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종 해양 와편모류 발견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해 온 '유용 해양 와 편 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 (2016~2020/48억 원)' 의 성과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군산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채집한 해양 와편모류로, 각각 발견된 지역명을 따서 ‘갬비어 디스커스 제주엔시스( Gambierdiscus jejuensis )’와 ‘고니알랙스 화성엔시스 ( Gonyaulax whaseongensis )’라고 이름 붙여졌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꾸준한 연구를 통해 와편모류 신종 9종을 발견 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됐다는 고유성을 담기 위해 이히엘라 여수엔시스( Yihiella yeosuensis ), 알랙산드리움 포항엔스 ( Alexandrium pohangense ), 루시엘라 마산엔시스( Luciella masanensis ) 등 신종이 채집된 지역 이름을 붙여서 학명을 지어 왔다.

이는 우리나라 고유지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가 생물주권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수부 유은원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최근 해양수산생명자원이 국가자산으로 여겨지며 이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미기록종 발굴 등 해양생물 자원 확보 와 산업화 등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해양생물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해로운 조류 (Harmful Algae  ) ’와 ‘미국조류학회지 (Journal of Phycology ) ’의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민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핫 클릭 기사
1
인천, 특별한 자원순환교육 본격 시작
2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굳힌 듯
3
“탄소중립 사회 실현 위한 슬기로운 해법 모색”
4
전남,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 신청하세요”
5
5월 개최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 박차
6
3~4월초 평년비 많은 비, 가뭄 걱정 뚝!
7
지난주 야생조류 고병원성AI 2건 확진
8
“강릉 출몰 여우, 소백산에 방사한 여우”
9
삼중수소(三重水素)
10
환경산업기술원,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실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은평구 통일로68가길29 1층 101호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 122, 5층 522호  |  대표전화 : 02)6338-50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52147(등록일 2019.02.12)    서울아01783(등록일 2011.09.29)
발행인 : 전희정  |  편집인 : 김정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문  |  제보 메일: webmaster@ecotiger.co.kr
Copyright 2011 에코타임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