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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 멸종위기동물 특별전·황금돼지해 기획전
전용훈 기자  |  et9@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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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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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展)’, ‘달리 보면 돼지’ 등의 전시회와 ‘방구벌레 노린재’ 등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1층 로비에 마련됐으며 호랑이, 수달, 수리부엉이, 북극곰 등 멸종위기동물 32종의 일러스트로 구성했다.

해당 작품은 성실화랑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속한 동물들의 초상을 그래픽화 한 것으로, 해당 동물의 멸종위기 상태와 보전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성실화랑은 2011년부터 멸종위기동물을 그래픽으로 기록해왔으며,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중 독일 아이에프(iF) 및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 멸종위기동물 아카이브전.
전시관 로비 근처의 기획전시실에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달리 보면 돼지’ 기획전시가 3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질의응답식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돼지에 대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돼지는 흔히 지저분하고 둔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목욕을 즐기고 개나 침팬지만큼 지능이 높은 동물이다.

아울러, 몸길이가 170센티에 달하는 멧돼지와 아프리카 혹멧돼지, 제주 토종 흑돼지 실물표본을 함께 전시하여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전시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구벌레 노린재’를, 가족 프로그램으로 ‘속담 속 새 이야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옛이야기 속 우리생물-매실이야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강의식이 아닌 다양한 동·식물 표본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체험중심 교육으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생물 1,700여 종을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꽃을 주제로 기획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전시와 교육은 무료다.

국립생물자원관 서흥원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가족 모두 의미 있는 관람과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과 생물자원의 유용성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소통중심 연구·전시·교육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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