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 자동화한 교통·방범·방재 시스템, 주거공간의 홈네트워크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21세기 미래 한국형 신도시이다.

U-City라고도 하며, U는 유비쿼터스(ubiquitous)로, 라틴어로 '어디에나 존재하는'이란 뜻이다.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중앙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지방 자치 단체와 통신 사업자, 건설 사업자, SI/NI 사업자 등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IT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소극적 의미의 스마트시티는 도시계획, 건설, 관리 및 운영과 IT기술이 접목된 종합플랜트 부문이며, 적극적 의미로는 소극적 의미를 포함해 도시문화, 도시디자인, 도시정책, 도시문제, 도시재생, 도시성장관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새로운 도시의 패러다임이다.

▲ 스마트시티(u-city) 관제센터.
스마트시티(u-city)는 u-관광, u-헬스, u-시설물관리 등의 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비스 모델과 표준화된 시스템들은 지자체 내의 수요 뿐 아니라 국내 연관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교통, 물류 등이 지능화됨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도시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스마트도시법'에 의해 현재 약 60여개의 지자체(민간·공공)가 u-city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으며 대표적인 스마트시티(u-city)는 화성 동탄(9,036천m²), 파주 운정(9.549천m²), 성남 판교(9.549천m²), 행복도시(73.14천m²) 등이 있다.

한편 정부는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를 5년내에 조성한다는 목표로 한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산업혁명 관련 新기술을 자유롭게 실증·접목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구현되는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 1월부터 정부가 혁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중점 추진중이다.

정부는 그간의 기술 중심의 단편적 접근, 공공주도의 스마트시티(U-City)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수요자가 참여하는 사람 중심의 열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스마트시티 7대 혁신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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