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30일 도청에서 15개 시·군 라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라돈의 측정방법과 관리 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라돈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으로, 라돈농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환경부 교육위탁기관인 ㈔실내라돈저감협회 이재성 협회장이 직접 라돈에 대한 이해와 관리방안, 측정 서비스 후속 조치 등을 교육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 시행 중인 라돈측정기 대여 사업과 함께 라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주민들도 실내 라돈 저감을 위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일부 시·군에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간이측정 결과가 높아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라돈 측정서비스 의뢰를 통해 정밀 분석 후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라돈 측정서비스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콜센터(1811-8336)와 홈페이지(http://www.kins.re.kr/main.do)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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