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14일 농식품자원부 회의장에서 열었다.

이날 농촌진흥청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대학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개 연구과제 내용과 성과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발생 실태 조사 분야에서 농업·농촌 미세먼지 발생원, 발생량, 발생기작 구명 등 5과제를 발표했다.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14일 농식품자원부 회의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향 평가 분야에서는 미세먼지에 의한 농축산물 생산성, 농작업자·농산물 안전성 평가 등 3과제를 설명했다.

저감 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농축산물 생산과 가축분뇨 퇴비화 과정의 저감 기술 개발 등 2과제를 발표했으며, 이어 미세먼지 연구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장은숙 기후변화생태과장은 “국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주제인 만큼 농업 분야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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