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하여 「자원순환활동가 리더 양성과정」을 지난 3월 6일(수)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활동가 리더 양성과정」은 은평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할 자원순환활동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소양을 가진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6회(회당 4시간)에 걸쳐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에서 진행되며, 그 중 1회는 현장견학을 할 예정이다.
3월 6일 1회차 교육에서는 녹색미래 이상현 사무처장이 폐기물로 인한 피해 및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연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녹색살림위원장은 폐기물 원천감량을 위한 녹색소비 실천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각종 실천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는 폐기물 관련 법제, 생활폐기물·재활용·음식물 및 리사이클·업사이클 등 자원순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은평구 곳곳의 주민교육 현장 투입을 위해 효과적인 강의 방법 등에 대한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생활 폐기물 및 자원 재활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증진 시키는 것이 꼭 필요한데,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자원순환 활동가 리더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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