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봄 여행철을 맞아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농촌관광지로 유도하기 위해 문체부 주관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봄 농촌여행주간(‘19.4.27∼5.12)’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 농촌여행주간에 전국 117개 농촌여행지(농촌체험휴양마을 105개소, 교육농장 7, 농가맛집 3, 농촌테마공원 1, 6차산업인증업체)에 방문하는 농촌관광객은 10∼30% 할인 받은 비용으로 체험, 식사, 숙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 관광객까지 감소함에 따라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객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여행사와 연계하여 운영하던 내국인 대상 농촌여행상품의 체험, 식사, 숙박에 대한 여행사 지원율(80%)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농촌여행지(속초, 강릉, 동해, 인제, 고성)가 포함되는 경우 100% 모두 지원(5월 한달간) 해주기로 했다.

▲ 2019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여행지(92개소).
또한, 웰촌포털에서 운영하는 농촌여행상품 중 산불피해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4개소) 방문 상품을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多같이(가치) 행복한 商想(상상)여행-만원의 행복”을 진행한다.

5월 한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10:30분 강릉역을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체험과 식사를 하고 인근 관광지 또는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행사(이벤트)도 준비 했다.

봄 여행주간 동안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 스탬프투어 여행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두배로 부여하고, 웰촌 포털을 방문하여 주제별 여행지 3개소를 추천하면 77명을 추첨해 기프트권(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조재호 농촌정책국장은 나들이 하기 좋은 봄 여행주간에 해외나 유명 관광지만 찾지 말고 인근의 농촌여행지도 많이 찾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봄 농촌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특히,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자원봉사 못지않은 또 다른 봉사라고 생각하시고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봄 농촌여행주간 내 할인 농촌여행지와 이벤트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여행 종합포털인 ‘웰촌 포털(www.welchon.com)을방문하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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