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는 ’제1기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docere)’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뜻하며, 주로 박물관, 미술관 등 전람회장을 안내하며 관람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도슨트는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갖춘 자원활동가로 내방객에 대한 안내와 프로그램 설명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민(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의 기초부터 에너지, 에너지와 기후변화관련 수업, 에너지관련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주간 총 10시간 교육을 받는다.

5월 11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14:00~16:00)에 진행된다.

▲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봉사자의 자세와 안전교육 및 시민 대응방법 등 자원봉사의 기초부터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아이디어 경매 활동, 신재생에너지관련 교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덕수궁과 신청사를 투어하는 ‘에너지시간 여행’, 새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시연해본다.

과정을 이수한 시민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 한 달에 2시간 이상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도슨트 활동 기간 중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참여한다.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중학생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신청은 5월 7일부터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 에서 가능하며 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도슨트로 자원봉사도 하고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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