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원순환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일에 「전통시장과 함께, 자원순환 대조동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대조·제일시장 상인회는 서로 협력해 전통시장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생활화하는 데 앞장서고, 자원순환 대조동 만들기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조·제일시장 상인회는 또 폐현수막 등을 이용해 장바구니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어 '자원순환 대조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 지난 3일 김미경(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은평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대조동 만들기를 위한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주민참여 캠페인 전개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바구니를 제공함으로써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제작한 장바구니 6,000여 장은 대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대조·제일시장 상인회, 연신내 새마을금고에서 후원했다.

대조동주민자치위원회 김익남 위원장은 “향후 장미공원 아나바다 장터 및 대추마을 축제 시 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해 자원순환 대조동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장바구니 생활화로 주민의 의식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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