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는 2017년 4월부터 도입·시행중으로 마일리지 회원이 자발적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시민 실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25만대 회원차량 모집을 목표로 매년 신규회원차량 5만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감축성과는 감축률 또는 감축량 중 시민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적용하며, 마일리지를 받은 다음해부터는 감축된 기준 주행거리만 유지해도 유지 인센티브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원이 되길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후 차량번호판과 최초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가까운 구·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처음 등록한 후 주행거리와 1년 후 실제 단축한 주행거리와 비교해 단축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자동차보험 가입시기와 맞물려 있는 경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롯데·삼성 자동차보험 가입자(또는 예정자)는 2개 보험사를 통한 가입도 가능하다.

한편 2017년 승용차마일리지에 가입한 5만 1,247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만 3,436대가 가입 전 대비 연간 주행거리를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단축한 주행거리는 총 109백만km(1,425백만 포인트 지급)였다.

참고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은 2018년 12월 기준 총 79,59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