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는 우리나라 캐릭터인 ‘라바’(대표 김광용)를 5월 16일(목) 오전 ‘라바 타운’(경희궁 1길 1)에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라바 타운은 ‘라바’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하고 관련 상품을 기획, 디자인하며 제작된 제품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대중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시민들이 찾아와 즐기거나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정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22년까지 35% 이상을 감축하고, 어린이·학생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 라바의 주인공 옐로우와 레드.
이러한 시점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정책참여단과 국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출범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라바’는 2011년 애벌레인 옐로우와 레드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났으며, 국내에서 나이·성별 구분 없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이다. 또한, 중화권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글로벌 캐릭터이다.

현재 유튜브 총 조회수 54억건, 중화권 영상 조회수는 약 500억건, 전세계 190여개국 약 1억5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NETFLIX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방영 중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라바’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국민 모두와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은 “라바가 국가기후환경회의의 활동을 국민과 세계시민들에게 알리고 협력의 가교(架橋)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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