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160개의 회원국가 및 유럽 연합이 모든 형태의 재생에너지 기술의 지속적인 사용을 촉진하고재생에너지 공조와 정보교환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지난 2011년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전세계 14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출범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현재 신에너지 3개분야인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와 재생에너지 8개 분야인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수소력, 바이오매스, 폐기물, 해양 등에 대한 기술의 구심점 역할을 함으로써 국제에너지기구(IEA)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다른 에너지 분야와 균형을 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IRENA는 또 각국의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수립 지원과 재생에너지 이용 관행 분석, 연례보고서 등을 통해 효율적 재생에너지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IRENA 아울러 기술 및 지식 이전 등 재생에너지 기술, 국별 성공사례 수집 및 공유, 기술협력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특히 개발도상국들의 재생에너지 개발능력을 지원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초대 IRENA 이사국으로 활동한 데 이어 지난 2013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제3차 총회에서 제2대 이사국으로 선출돼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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