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제8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발대식이 4일(목) 외교부 리셉션홀에서 개최, 2박 3일간의 녹색성장 서포터즈 캠프를 시작했다.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활동으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팀으로 결성된 51명의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임명됐다.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사업은 차세대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환경 현안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우리의 기후변화·환경 정책을 홍보하며, 환경외교의 필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외교부는 이번 제8기 녹색성장 서포터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외교부 및 국제 환경현안에 대한 소개 △국제 환경협력,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협약 등에 대한 강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소개 △극지연구소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 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 ‘제8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선발된 17개 팀 51명의 학생들이 4일 외교부 18층 리셉션홀에서 개최된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기 서포터즈들은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관련 팀별 기고문 제출, 연구보고서 작성,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관련 강의 참석, 환경 이슈 관련 동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완료하면 외교부장관 명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한 모든 활동 종료 시, 우수팀으로 선정된 2팀에게는 국제기구 1개월 인턴십 또는 기후변화·환경 관련 국제회의 참가 특전의 기회가 제공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등 문제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이 환경 관련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차세대 환경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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