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매거진> 주최 ‘행복한 삶을 위한, ADHD 전문가 간담회’가 18일(목) 18:00~20:00, 서울시 합정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ADHD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오은영의원 정진(정신과전문의) 전임과장, 초등학교 오은혜 교사 등이 주제별 발표를 하고, 일반·특수교사, 치료사, 통합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해 ADHD 아동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벌인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매우 약하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며,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정신 질환이다.

미국 소아과 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학령기 전후 아이들의 약 3~6%가 이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우리나라 전체 초등학생 400만 명 가운데 3~8%인 약 25만여 명이 ADHD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지난 7월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달 매거진> 주최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ADHD 부모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발달 매거진> 우채윤 편집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ADHD는 장애가 아니지만 해당 학생과 가족이 겪는 고통은 장애에 못지 않게 크며, ADHD 학생을 교육해야 하는 교사들과 교육기관에서 느끼는 부담과 어려움도 크다.

해당 아동·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치료와 전문가의 적극적인 교육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대부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음에도 오히려 비난과 무시, 폭력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지연·장애아동의 치료와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달 6일 창간한 <발달 매거진> 은 발달지연·장애아동과 부모, 교사 등이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면발행과 간담회·토론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발달 매거진> 은 지난 7월 5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ADHD 부모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8일 서울시 합정동주민센터 3층대강당에서 개최되는 ‘ADHD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ADHD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8일 개최되는 ‘ADHD 전문가 간담회’는 참여는 이메일(baldalmagazine@naver.com)과 발달매거진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baldalmagazine)에서 신청받고 있다.

한편 발달매거진은 발달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치료와 교육, 복지를 위한 전문종합잡지로, 판매수익금은 소외된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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