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임스
뉴스에너지
세계 최대 ‘새만금 수상태양광’ 내년 착공산업부, 2.1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재생에너지 3020 계획’ 가속화
김정문 기자  |  et1@ecotig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9  09:16: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산업부 전기위원회가 새만금 지역 2.1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사업이 새만금에서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18일(목)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①재원조달계획, ②발전설비 건설·운영계획 및 ③지역수용성 정도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발전사업 허가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중 상대적으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의 약 30㎢를 활용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세계 최대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해당하며 완공시 연간 2,750Gwh의 전기를 생산,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을 가속화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며, 전라북도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는 기존 세계 최대(준공 기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중국 화이난시, 150MW)의 14배, 2018년 기준 전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 (1.3GW)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30.8GW 규모의 태양광 확보를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약 273톤의 초미세먼지(PM2.5) 및 100만톤의 CO2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1.7억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 수상태양광(자료사진).
새만금 발전단지에는 약 500만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 수요가 예상되는 등 국내 업계가 약 2.5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설비·기자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 같은 초대형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운영을 통해 얻게 될 경험과 기술력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만금 지역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적극 환영하며, 태양광 산업계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조속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단지 건설에는 약 4.6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라북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체의 2/3인 1.4GW 규모 태양광 사업은 ‘내부개발・투자유치형’으로 추진되고, 이를 통한 수익은 새만금 지역내 산단 조성, 투자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인 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상당 규모의 재원이 확보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단지 건설은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형 사업모델도 창출된다.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의 약 30%의 사업은 주민이 채권 등으로 참여해 이익을 공유(수익률 7%)하는데 합의(‘19.5월)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를 통해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와 내부개발 촉진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력계통 및 주변환경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사업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발전단지 건설을 계통보강 시점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제도상 수상태양광 설치시 「수도법」상 수도용 위생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자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수질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지역주민 및 어업인 등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새만금 발전단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해서는 현행보다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 태양광 모듈 납성분은 환경부 기준치(0.001mg/L) 이하의 제품만 사용(카드뮴, 크롬 등의 중금속은 포함되지 않음)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산업부가 2020년말까지 도입을 추진중인 탄소인증제를 통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인증제는 재생에너지 설비의 생산, 운송, 설치, 폐기 등 전주기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이 적은 설비에 대한 REC가중치를 우대하는 제도다.

새만금개발청은 또, 새만금 지역의 우수한 일조량, 대규모 설치에 따른 단가절감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새만금 발전사업의 수익성이 기존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할 것으로 보고, 새만금 발전사업에 필요할 약 4.6조원의 민간자금 유치를 위한 사업자 및 금융기관 등의 투자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아울러 현재까지 국내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모두 국내 기업의 태양광 모듈, 부유체 등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새만금 단지에 대한 국내 수상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기반이 마련된 점을 환영하며, 추진과정에서 지역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도지사는 아울러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해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침체된 전북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큰 활력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이번 발전사업 허가 이후, 해역이용협의(해수부) → 환경영향평가(환경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새만금개발청) → 공유수면 실시계획인가(새만금개발청) →공사계획 인가(산업부)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면 대략 내년 하반기쯤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정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핫 클릭 기사
1
『미세먼지 클리어』
2
한국형원전 ‘신고리3·4호기’ 본격 가동
3
경기,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동물감염병 R&D 투자·범부처 협력 강화
5
“새활용에 대한 혁신가치 세계로 확산시키자”
6
『지구를 빼앗지 마!』
7
은평, ‘미세먼지 시즌제’ 시작 알리는 캠페인 진행
8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9
“북극발전 위한 경계없는 협력·상생방안 논의”
10
강원, “설악산오색삭도 ‘행정심판’ 청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은평구 통일로68가길29 1층 101호 , 서울 은평구 역말로 7길 3-2 2층  |  대표전화 : 02)6338-50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52147(등록일 2019.02.12)    서울아01783(등록일 2011.09.29)
발행인 : 전희정  |  편집인 : 김정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문  |  제보 메일: webmaster@ecotiger.co.kr
Copyright 2011 에코타임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