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여름철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배우고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는 ‘에너지 붕어빵 캠프’를 8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에너지 절약법,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에너지와 환경을 배우는 인기 있는 방학프로그램으로 서울시에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3주 동안(평일 오전 10~1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루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에너지 붕어빵 캠프’ 는 1주차 ‘내가 우리집 에너지보안관!’, 2주차 ‘착한소비, 지구를 생각하다’, 3주차 ‘SOS! 바다거북이를 구해라’ 를 주제로 진행된다.

▲ 겨울방학 에너지 붕어빵 캠프 운영 모습.
1주차에는 ‘내가 우리집 에너지보안관’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과 에너지 사용량을 계산해보는 ‘여름철 우리집 에너지 절약법’을 알아본다.

태양광 펭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원리와 활용 방법을 배운다. 교육은 8월 5일(월)~8월 9일(금)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2주차에는 ‘착한소비, 지구를 생각하다’에서는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짚어보고 친환경‧공정무역 제품에 대해 배운다.

소비생활 체크 및 생활 속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지키는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 5가지를 배운다. 폐우산, 폐천으로 텀블러 파우치를 만드는 새활용 체험도 한다. 교육은 8월 12일(월)~8월 16일(금)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3주차에는 ‘SOS! 바다거북이를 구해라’에서는 주사위 게임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바다거북의 멸종 이유를 알아본다.

기후변화와 실천 다짐 등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한다. 교육은 8월 19일(월)~8월 23일(금) 중 원하는 날짜에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를 수행하면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가족(2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7월 29일(월)부터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날짜별 25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02-2133-3718~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 붕어빵 캠프’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에너지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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