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6일까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아울러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08월 05일 오전 8시 28분 현재 폭염특보 현황.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6.2도, 수원 25도, 춘천 25.1도, 강릉 25.2도, 청주 26.6도, 대전 25.9도, 전주 25.4도, 광주 25.8도, 제주 25.9도, 대구 25.7도, 부산 26.2도, 울산 24도, 창원 2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7도 사이를 보여 폭염특보가 활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4일 낮 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오른 기온이 밤 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젯밤 주요지점은 온도는 서울 25.6 청주 26.6 부산 26.1 인천 26.1 대전 25.7 광주 25.7 여수 25.6 서귀포 25.6 고산 25.4 대구 25.3 목포 25.3 제주 25.3도를 기록했다.

한편,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비가 예상되면서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도 있겠다.

프란시스코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을 22km의 속도로 지나고 있으며, 중심기압 985hpa의 중소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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