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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물 부족 우려 크지 않을 듯”
전희정 기자  |  et2@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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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0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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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평년대비 누적 강수량 부족과 지역별 편차로 인해 현재 가뭄단계에 진입해 있는 일부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태풍 등에 따른 강수량 변화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19.2.6.~8.5.) 동안의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758.7㎜) 대비 72.4%(555.9㎜) 수준이며, 남부지역(평년의 84%)에 비해 중부지역(평년의 57%)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 최근 1년 누적 강수량(1,236.8㎜)은 평년의 94.3%(저수율)로,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년대비 111%, 다목적댐 109%, 용수댐 129% 등이다.

다만, 10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적 가뭄에 대한 관리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도(환경부). 좌측은 8월 현재, 우측은 3개월 전망.
생활·공업용수는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가뭄 ‘주의’ 단계인 보령·평림댐 지역 및 ‘관심’ 단계 소양강·충주댐 지역의 하천유지용수를 감축하는 등 선제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하여 생활용수 비상급수 중인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급수현황을 실시간 관리하며 운반급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발생할 태풍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선제적인 물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농업용 저수지 중 저수율이 낮은 일부 지역(경기 안성 등)은 가뭄에 대비해 용수 공급 모의예측을 실시하는 등 가뭄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양수저류 등 저수율 관리도 지속한다.

또한, 태풍에 대비해 저수율이 높은 댐과 용수가 부족한 댐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댐은 공급량을 단계별로 조정, 필요시 인근 연계공급체계를 가동하는 등 용수비축체제도 강화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 김종효 재난대응정책관은 “강수상황과 댐·저수지 저수율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홍수뿐만 아니라 용수 부족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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