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상수도 수질관리 선진화 및 미래발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발족한「인천광역시 상수도 혁신위원회」 제3차 회의를 지난 23일(금)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시 구성키로 한 시민소통·제도분과, 조직·재정·요금분과, 기술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을 분야별 관심, 기여, 전문성 등을 고려해 구성하고, 이를 이끌 분과위원장을 선임해 혁신방안을 도출해 낼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 인천 상수도 수질관리 선진화 및 미래발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발족한 '인천광역시 상수도 혁신위원회' 제3차 회의가 지난 23일(금)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수도 사업본부 주요 현황보고에 따른 토론에서는 ‘수돗물 문제 발생시 대응체계’, ‘한강수계 물이용 부담금의 활용 및 개선방안’, ‘수돗물 사고로 인한 요금감면에 따른 재정확보 대책’, ‘서울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원수비 부담 문제’, ‘옥내 노후 급수관 계량사업비 지원 확대 사업에 대한 평가 필요성’, ‘도서지역 주민 급수 개선 대책’등에 대해 3시간이 넘는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최계운 위원장은 “혁신위원회는 인천시민들에게 잘하는 상수도사업본부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하는 곳이며, 매주 1회 회의 참석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여러 위원들께서 의지를 모아주시는 덕에 가능하다”며, “인천 상수도 혁신에 대해 우리나라의 관심이 인천에 쏠린 만큼 시급히 위원회 활동의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의 목표와 세부목표를 구체화 하는 등 상수도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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