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8월 28일(수)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도시목질화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 자재로 각광받는 목재를 활용한 ‘도시재생’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고도화된 목재 기술과 숲의 자원순환적 가치를 통해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하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 회복, 지역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8일(수)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도시목질화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무총리 소속 국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석구 교수(충남대학교)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한 목재이용이야기 Woodism-City story’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 방안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공시설 및 생활 SOC의 목조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신디자인랩 신정엽 대표, 연세대학교 김수민 교수, 국토연구원 임상연 박사, 한국교통대학교 최순섭 교수가 참석하여 목재의 사회문화적 가치증진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도시목질화와 도시재생’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질, 유통, 소비 등 정보의 제공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경제의 요소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어야 하며, 목재의 사회적, 문화적인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학계, 관련 기관, 목재산업, 건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 간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목재가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고려할 때 국민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도시재생에 적합한 재료”라며 “앞으로도 도시목조화를 비롯하여 목재의 사회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목재 이용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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