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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 부산 등 동해남부 확산 가능성
임민수 기자  |  et11@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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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6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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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적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해류를 따라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적조 특보는 경보의 경우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남측 횡단∼관산읍 장환도 북측 횡단과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서측 종단∼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측 종단에 내려져있다.

주의보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서단∼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서측 종단과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측 종단∼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동측 종단에 발령됐다.

적조 위기 경보는 1㎖당 적조생물 개체 수에 따라 다르며, 출현 주의보는 10개체 이상, 적조 주의보는 100개체 이상, 적조 경보는 1천개체 이상, 해제는 적조 소멸 등 4단계로 구분된다.

   
▲ 적조특보발령해역도.
문제는 적조가 부산 가덕도 남동부 해역에 메소디니움이 발생하고, 거제 저구, 가배∼율포∼저구∼통영 장사에도 적조가 분포하는 등 확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이다.

수산과학원도 "경남 외해역의 적조띠가 해류를 따라 부산 등 동해남부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관련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전남 완도, 고흥해역은 먹이공급량 조절, 전남 장흥, 여수 및 경남 해역 양식장에서는 반드시 먹이 중단, 특히, 장흥 및 거제 해역의 육상양식장에서는 취수중단을 당부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연안의 적조띠는 바람과 대조기의 영향으로 이동·확산을 반복하며 일부해역에서 고밀도로 집적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예찰 및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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