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20일(금)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개소(적성면 1, 파평면 1)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개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연천 발생농장 방역대(반경 10㎞) 내에 있어 이동제한조치(9.17~)는 유지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축산농가와 지차체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축사주변과 매몰지 등을 미리 살피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생석회 도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하고, 가축에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16·17일 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각각 1건씩 발병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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