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날로 심각해지는 폐기물 처리 문제를 민관 협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6일(목) 서울혁신파크에서 자원순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민, 시민단체, 학계관계자, 타 자치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가 참여해 자원순환도시 구축에 관한 정보교류를 했으며, 앞으로 '자원순환도시 은평을 만들기'에 대한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주민의 실천을 이끌어 내고 전파하자 다짐했다.

▲ 은평구는 지난 26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자원순환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원순환과 관련된 주요 사례와 정책에 관한 주제로 ‘자원순환사회 구축 방향’,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부문별 영역별 역할’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었으며, 은평구 지역 주제로 ‘자원순환도시 은평구의 현황과 문제점’, ‘자원순환도시 은평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한 관계자발표와 시민단체의 토론이 있었다.

한편 이날은 지난달 은평구 자원순환과에서 진행한 ‘생활 속 소소한 일회용품 줄이기 수기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유, 일반 주민들에 대한 자원순환에 관한 관심과 실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자원순환도시 은평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돼 은평구가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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