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주요 미세먼지 저감정책 및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운동 홍보를 위해 10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녹색교통지역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15년 출범한 시민실천기구로 시민, 전문가, 환경실천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다. 현재 제3기(’19.2.27.~21.2.26.) 위원들이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1기(’15.2.27.~17.2.26.)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선포하여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제2기(’17.2.27.~19.2.26.)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에 대비해 ‘맑은하늘만들기 나부터 실천 행사’ 및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위원 및 소속 환경 관련 단체,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등 1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집중 홍보하고자 4대문 안을 걸으며 홍보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제안하는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피켓 및 현수막, 리플렛 등을 통해 홍보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이 날 숭례문에 모여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실천10가지 약속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 광화문까지 걷기 및 자전거로 이동하며 피켓, 손수건, 리플릿을 활용해 홍보한다.

위원 및 환경단체 회원들은 다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은 자전거로 녹색교통지역 일대를 순회한다.

캠페인은 오전 10시 숭례문에서 출발하여 광화문 광장까지 1.75km에 이르는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11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마무리된다.

또한, 캠페인은 걷기 행사 전, 후로 서울시 대기질 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을 앞두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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