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한 2019년 실내 공기질 및 악취 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및 악취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은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기관과 측정 대행업체를 포함해 15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 폼알데하이드, 복합악취 등 8개 항목에 대해 직접 시료를 채취·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재확인했다.

숙련도시험은 정도관리제도의 핵심 분야로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관련 업무를 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아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박귀환 환경조사과장은 “실내 및 야외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공기질은 매우 중요한 건강 요소”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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