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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회전
김채영 기자  |  et4@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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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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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상태에서 불필요하게 원동기를 가동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자동차 엔진의 사전 예열, 공회전이 엔진에 좋다는 등의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시행돼 왔다.

그러나 휘발유·가스사용 자동차는 시동장치가 전자제어식으로 교체돼 공회전 자체가 필요없다.

또 경유 자동차는 겨울철에도 5분 이상은 불필요하며, 시동 후 바로 출발해도 별 무리가 없다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승용차 한 대가 불필요한 공회전 5분을 중지하면 하루 63cc, 일년이면 23L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참고로 2000cc승용차의 1분 공회전시 소모되는 연료량은 12.6cc다.

   
▲ 공회전에 따른 연료소비량.
또 승용차 한 대의 하루 5분씩 공회전제한시 연간 TOE 저감량은 0.018 TOE고, 온실가스 저감량은 0.048tCO2(48kg)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공회전 5분씩 하루 2회, 10분을 중지하면, 승용차는 250cc, 경유차는 284cc의 연료가 절약되고, 이는 승용차는 3km, 경유차는 1.5km를 달릴 수 있는 거리다.

또한 승용차는 연간 대당 153g, 경유차는 연간 대당 5kg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경우 자동차 공회전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2003년 이후 모든 시내버스에 친환경운전장치를 장착해 출고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1970년 '소음공해 방지를 위한 공회전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2005년 운행차 공회전시 배출물질 규제에 들어가 정차시 5분 이상 엔진 공회전 금지하고 신차의 경우 5분 이상 정차시 자동엔진 정지를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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