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대로변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버스정류소 한파쉼터 ‘온기함께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온기함께터’는 버스승차대에 한파가림막과 온열매트를 설치하여 겨울철 한파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은평구 주민들이 따뜻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장소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객수가 많은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 ‘온기함께터’.
‘온기함께터’는 한파가림막을 버스승차대에 단단히 고정하여 강풍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제작됐고 미세먼지 관련 홍보문구를 삽입해 주민홍보까지 하는 두가지 몫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추위가 가시는 내년 3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우선 많은 승객들이 이용중인 버스정류소 14개소를 선정하여 온기함께터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주민이 필요로 한다면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온기함께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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