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금년 6월부터 12월까지 중·고등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곤충을 활용한 미래농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곤충교육은 미래농업, 곤충산업, 생명공학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및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곤충산업 및 미래농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곤충분야 연구시설탐방, 곤충농가의 직업적 상담, 곤충관련 체험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최근 곤충 및 생물을 주제로 한 유튜버 크리에이터 특강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교육이 농업분야가 단순히 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 가공, 새로운 품종 및 제품개발까지 이어지는 신성장 분야로 도약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경기농기원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진로를 고민하고 목표를 설정해야할 시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이번 교육이 신선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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