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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1일 5톤규모 수소생산시설 건립
김채영 기자  |  et4@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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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0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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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일원에 1일 5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9,900여㎡ 규모의 수소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제출한 ‘수소버스 충전소용 수소생산시설 구축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분산형 수소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8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수소생태계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에는 총 210억여원의 사업비(국비 48.5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4.8억, 경제과학진흥원 1.87억원, 평택도시공사 30억원, 가스기술공사 25억원)가 투입될 예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평택도시공사이 참여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오는 2020년 1월 중으로 착공, 오는 2021년 3월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추출시설 구축이 완료될 경우, 1일 5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약 8,000여대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산된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수소 생산이 본격화될 경우, 현재 8,800원/㎏ 수준인 수소공급가를 5,500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회 완충 후 600㎞을 주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할 때 비용이 5만2,8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37% 가량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경기도는 전국 수소의 96% 가량이 석유화학단지가 입지한 울산, 여수 등 남부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도내에서 공급되는 수소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수 밖에 없었으며, 높은 수소가격이 수소경제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수소전기차 및 수소버스 보급 등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김재훈 환경국장은 “평택지역에 수소생산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수소생산 인프라를 확보해 도민 누구나 값싸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Free Zone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저렴한(Cheap)수소, 그린(Green)수소, 안전한(Safe)수소 공급을 위한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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