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자번호가 큰 우라늄, 라듐 등 40여종의 원소로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radiation)을 방출하는 원소를 방사성물질이라 한다.

방사선(Radiation)은 α선, β선, γ선 등이 있으며, 위해성은 외기에서 γ>β>α 순이나 식품을 통해 인체에 침투하는 경우 α선이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연방사성물질의 단위는 Bq(베크렐, Becquerel)로 1초에 원자가 하나씩 붕괴하는 방사성물질의 량을 뜻하고 Ci(큐리, Curie)는 1초당 3.7×1010개의 원자가 붕괴하는 방사성물질의 량을 말한다.

 


대표적 자연방사성물질 중 우라늄은 은빛이 나는 광물질(radioactivity metal)로 바위나 토양, 환경전반에 걸쳐 분포한다. 우라늄 함량은 보통 화강암>변성암>퇴적암>화산암지역 지하수 순으로 감소한다.

음식섭취 등을 통한 우라늄의 평균 섭취량은 약 2 ug/day 이며, 신진대사 작용으로 섭취량과 유사한 양이 배출된다.

방사성 독성과 중금속 화학적 독성으로 구분되며, 우라늄의 인체에 가장 큰 위해는 방사성 독성보다 화학적 독성에 의한 신장독성으로 알려져 있다.

우라늄의 반감기는 45억년(238U)이며, 이온교환, 역삼투, 고도 응집/여과 등으로 처리하게 된다.

라돈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無色), 무취(無臭), 무미(無味)의 방사성 기체로, 사람의 감각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물질이다.

▲ 각국의 자연방사성물질 기준 및 권고치. 파란색 박스는 먹는물 수질기준치.
라돈 함량은 일반적으로 화강암>변성암>중생대 화산암>퇴적암>신생대 화산암 지역의 지하수 등의 순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숨을 쉴 때나, 물을 마실 때, 씻을 때 등 여러 경로로 인체 내로 유입될 수 있다.

라돈은 휘발성이 커 일반적으로 음용에 의한 위해도는 호흡에 의한 위해도보다 낮다.

라돈이 과다하게 인체에 침투되면 폐암, 위암을 유발하며, 지하수 중 라돈에 의한 전체 발암 위해도 중 약 89%가 호흡을 통한 공기 중 라돈에 의한 영향이다.

반감기는 3.82일이며, 폭기, 활성탄, 정치 등으로 처리하게 된다.

전알파는 우라늄, 라듐, 라돈, 플루토늄 등 모든 방사성핵종에서 방출되는 α-방사선이다.

전알파 함량은 옥천계변성암>화강암>퇴적암>변성암>화산암 지하수 등의 순으로 감소한다.

전알파는 방사성 물질이 얼마나 있는가에 대한 지표로서 자체의 위해성보다 라듐, 우라늄 등 α-방사선 방출원소의 조사지표로도 활용되며, 역삼투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