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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그물, 어촌지역 밝히는 전등 되다한국서부발전의 ‘폐그물 업사이클링 전등’, 지역사회 해맞이 행사서 ‘호평’
전희정 기자  |  et2@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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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3  1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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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폐그물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전등'이 어촌지역에선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해맞이 행사'에 사용되며 어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월 1일(수)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2리 당봉 전망대에서 개최된 경자년 솔향기길 만대마을 해맞이 행사에 폐그물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전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당봉 전망대 솔향기길 해맞이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9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몰리는 마을 최대 행사 중 하나다.

서부발전은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바닷가에 버려진 통발을 마을 주민들이 수거해 다듬고, 디자인을 더해서 만든 전등을 설치, 전망대까지 가는길을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밝혀 주었다.

이에 대해 만대마을 한 주민은 “9년째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며 떡국과 인절미 등을 해맞이 행사에 오신 분들에게 드렸는데,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전등이 있어 더욱 행사가 안전하고 빛이 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 당봉 전망대에 설치한 폐기물 업사이클링 전등.
처음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은 “경자년 이른 새벽 솔향기를 진하게 맡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서부발전에서 만들어준 폐그물 업사이클링 전등을 따라 올라간 전망대에서 해 뜨는 장면을 본 것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폐그물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해 말 그대로 1석다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셈.

폐그물 업사이클링 사업은 서부발전의 농어촌 마을재생 시범사업 'WP MOVE WIND' 중 하나로, 폐그물, 폐부표 등 방치된 폐어구 등의 재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일자리 및 부가적인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서부발전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폐그물을 이용한 전등은 지난해 5월 전 국민 대상으로 시행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을 사업화한 것으로,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강동선 교수가 디자인을 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우리 서부발전은 지역문제를 개선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여할 수 있는 발전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농어촌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농어촌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농어촌 마을재생 시범사업 'WP MOVE WIND'로드맵에 따라 2020년은 마을성장 인프라 강화(확산기), 2021년은 마을공동체 질적 성장(정착기)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자립, 폐건물 리모델링 후 축산전시관 개관, 친환경 생태마을 비전을 담은 마을동화 제작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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