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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양·환경 국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논의
김정문 기자  |  et1@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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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7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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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16일 해양 및 환경 관련 국장급 협의를 갖고, △해양 폐기물, △불법·비보고·비규제(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어업, △해양환경보전 등 제반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선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국장급 협의는 우리나라에선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해수부 우동식 국제원양정책관이 참석했으며, 미국에서는 블룸(Evan T. Bloom)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일행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양 폐기물 저감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해양폐기물 관련 최대 국제행사인‘제7차 해양 폐기물 콘퍼런스(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를 우리나라에서 개최(’22. 9월 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해양 폐기물을 줄여나가고자 하는 양국간의 강한 의지를 공유하는 계기를 가졌다.

아울러, 예비 IUU 어업국 지정 해제를 위해 미측의 예비 적격 증명 결정(Preliminary Positive Certification Determination)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미 국무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양국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해양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양·환경 관련 회의 종료 후 권세중 외교부 북극협력대표는 "에반 블룸 부차관보 대행과 업무오찬을 갖고 양국 북극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한-미 양국간 북극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만 밝혔다.

권 대표는 아울러 "양국의 극지(남극+북극)업무 추진 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양자간 북극협의회 개최를 통해 북극이사회를 포함한, 북극 과학연구, 북극항로 등 포괄적 협력을 논의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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