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림재해 예방 사방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여름철 우기 때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관동 산25-2 등 5개소 지역에 2020년 산림재해 예방 사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방사업이란 수력이나 풍력에 의해 흙·모래·자갈 등이 이동하는 것을 미리 막아 재해를 예방하거나 줄이려는 토목공사를 말한다.

2020년 공사 대상지는 2019년 11~12월 실시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1월 10일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신규로 지정한 진관동 산25-2 등 5개소다.

이번 사방사업은 진관동 삼천리골의 기존 노후시설 철거 후 사방댐 등 설치, 주택가 인접 산림 사면, 계류 일대 고사목 제거, 배수로 정비, 토사 및 낙석 방지시설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은평구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실정에 맞도록 공사를 시행해 우기가 오기 전에 조속히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산사태 예방 사방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여름철 우기 때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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