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전 4대강조사평가단장이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54)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오영우(55)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56)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4자리, 청와대 비서관 2자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홍정기(1966년생) 환경부 차관은 연세대 행정학과 및 행시(35회) 출신으로, 환경부 대변인·한강유역환경청장·물환경정책실장·자연환경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4대강조사평가단장으로 활동했다.
강 대변인은 "홍정기 새 차관은 기획력과 현안 대응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자연성 회복 등 환경분야 주요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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