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0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태양광발전 보급 확산을 위해 ‘2020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및 서대문구와 협력해 공모 지원한 결과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에는 전국 7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수도권에서는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유일하다.

선정된 사업은 「태양의 도시 서울, 해맞이 프로젝트」이며 자치구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태양광발전 관련 여건 조사 및 창업교육, 태양광카페 시범운영 등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은평구는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공공시설의 태양광 잠재자원 및 기설치된 공공태양광 32개소의 운영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태양광 잠재자원 지도 제작 및 지역 맞춤형 태양광 보급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태양광발전소 지원, 전력수요 절감, 에너지자립마을 발굴 등을 통해 주민주도형 에너지절약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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