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많이 높아졌다. 그러나 산업 사회가 가져온 환경오염,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현상은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질병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중에는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불치병들도 많다. 이런 질병의 경우,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자연치유법 혹은 대체의학이다. 그 중에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체온면역력’을 높이는 건강법을 알아보았다.

마음 속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자리잡고 있는 상태에서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해도 좀처럼 몸이 건강해질 수 없다.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꾸준히 외모를 관리했다고 하여도 도무지 얼굴에서 건강미를 느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뛰어난 외모와 잘 빠진 몸매로 인기를 모으던 연예인이 한순간의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등지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마음의 건강이 결핍된 육체의 아름다움은 모래위의 성처럼 헛되고 나약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밝고 쾌활한 마음에서 나오는 즐거운 웃음은 어떤 피부미용시술의 결과보다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니 말이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몸과 마음을 별개가 아닌 하나로 보았다.

우리의 몸은 자기 힘으로 병을 이겨내고자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처럼 항생물질이나, 약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병을 이겨내는 힘을 자연치유력 혹은 면역력이라고 말한다. 명상을 비롯한 다양한 자연치유법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주목받는 것이 ‘체온면역력’이다. 이러한 연구는 일본의 면역학자들에 의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 면역학의 대가인 아보 도오루 교수는 ‘체온면역력’ 이라는 책을, 이시하라 유미는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는 책을 편찬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암이 활발하게 증식하는 35℃에서 벗어나자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이다. 그러나 내장의 온도는 37.2℃가 평균이다. 내장기관의 온도가 높을수록 건강하고 몸이 가볍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우리의 평균 체온이 1℃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6배 활성화 된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평균 체온인 36.5℃를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에서 아침을 먹고 학교에 온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체온을 비교한 연구에서 아침을 먹지 않은 학생의 체온이 1℃ 이상 낮았다는 보고도 있으니 말이다.

암세포가 활발히 증식하는 온도가 35℃라는 것을 아는지. 인체의 혈류가 나빠지면서 저체온 상태가 되면 암세포의 증식에 알맞은 환경이 된다. 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림프구는 38℃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따라서 암과 싸우려면 저체온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체온면역력을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효소온욕’ 이 있다. 효소온욕은 미생물이 쌀겨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효소, 발효열, 원적외선 에너지 등을 통한 온열 찜질법이다. 효소온욕을 꾸준히 하게 되면, 몸 속 장부의 온도인 심부체온이 상승해 대사효소의 활동성을 좋게 만들며, 그 결과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되어서 몸 속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소온욕’은 15분정도의 시간 밖에는 걸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시간 효소는 많은 일을 한다. 효소온욕을 체험해 본 사람들은 몸 속 깊은 곳 까지 침투하여 건강 밸런스의 조화를 이루게 만드는 것을 직접 경험했기에, 그 어떤 건강 요법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을 내리곤 한다.

평소 몸이 냉해서 손발이 차갑거나, 배가 차갑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효소온욕을 통해 ‘체온면역력’을 높일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질병도 효소온욕을 통해 치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효소온욕’을 만나보았으면 한다.

도움말:엔자임하우스 대표이사 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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