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월 1일부터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지원센터 전용 누리집(인터넷·인트라넷 홈페이지)’을 개설하여, 가습기살균제 피해 장병들의 피해신청 및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노출로 인한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36명의 피해신청을 접수하고 상담 및 의무기록 무료발급 등을 지원했다.

▲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
전용 누리집에는 법령정보, 피해구제 관련 소식, 유관기관(한국환경산업기술원<http://www.healthrelief.or.kr>) 바로가기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방문자들이 관련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신청방법(우편, FAX, 직접방문 등)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는 가습기살균제 카드뉴스(붙임2) 및 리플렛도 새롭게 제작하여 유관기관 및 각 군 부대로 배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방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장병들이 복잡한 행정절차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절차 개선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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