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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뚫렸다천은사 입장료 32년만에 폐지 협약 후속…탐방로 1단계 2.9km 조성완료
전용훈 기자  |  et9@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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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7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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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2.9km) 조성이 완료돼 6월 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상생의 길’은 지난해 4월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문화유산지구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천은사 인근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환경부는 탐방로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 4월 상생의 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은 0.7km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으며, 산림욕 및 수려한 자연·문화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친화형 탐방로 0.4km, 나무교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천은사 일원 상생의 길 조감도.
탐방·편의시설 뒷편에는 천혜 고찰로 알려진 천은사와 천은제 수변 공간, 소나무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환경부는 올해 9월까지 ‘상생의 길’ 탐방로 2단계 구간인 천은제 제방 구간(0.4km)을 정비하고, 지리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한 안내판을 설치해 순환형 탐방로(1·2구간 총 3.3km)를 완성할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이 참석하는 ‘상생의 길’ 개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박연재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개방되는 ‘상생의 길’은 30여년간 해묵은 난제였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낸 상징물”이라며, “국민들이 한층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탐방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천은사 상생의 길 생태전망대.
한편 천은사는 1987년부터 ‘문화재보호법’ 상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해왔는데, 매표소가 위치한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으로부터 통행세 징수를 멈춰달라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천은사 문화재입장료 징수 폐지는 지난해 4월29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천은사 등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으며, 이후 정부·사찰·국민간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천은사 일원 탐방로 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 내용을 보면  ①천은사산문~수홍루(0.7km), ②천은사입구~차나무밭(1.0km), ③ 천은제입구~제방(1.2km), ④천은제 제방길(0.4k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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