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지역 과수원에서 의심신고된 것은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과수화상병이 아닌 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경북 문경의 사과 과원에서 접수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는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6월 10일, 현장에서 1차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긴급 현장통제와 초동방역 조치를 한 후, PCR분석 한 결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인됐다.

감염의심주와 연접주 등을 긴급 매몰하고 반경 100m를 예찰하는 등 이미 과수화상병에 준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

다만, 문경의 경우 충주, 제천 등 다발생 지역과 인접한 곳이고, 사과 주산지임을 감안하여 주위 농장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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