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정거장이 될 연신내역 주변 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공사 진행에 따른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유관기관 교통종합대책반을 구성하여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파주운정~서울 삼성역 구간(46.04km)에 지하 40~50m 깊이의 대심도로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연신내 정거장의 공사기간은 2023년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김미경 구청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연신내 정거장 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공사 진행에 따른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교통대책반은 건설교통국장(정회원)을 단장으로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은평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서울교통공사, 교통영향평가기관, 운수회사, 시행사와 시공사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연신내 물빛공원 일대에서 시작되는 공사 진행으로 인해 연신내역 6번 출구 앞 도로 폐쇄, 기존 마을버스 정류소 이전과 버스 우회 운행에 따른 교통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약 5년의 긴 공사기간 동안 연신내 정거장 주변의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유관 기관이 적극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대책을 강구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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