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8년 만에 최대의 부분일식이 펼쳐진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21일 오후 3시 53분에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해 5시 2분경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에 이르게 된다.
 
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6시 4분에 부분일식이 종료된다.

지난번 부분일식은 작년 12월 26일 이였으며,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최대로 가려진다. 

이번 일식은 서아프리카와 아시아 전역에서 관측가능하며, 서아프리카 중부, 인도 북부, 중국과 대만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