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2020년 자치구 주도 에너지자립마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치구 주도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은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 정책을 시 전역으로 전파하기 위해 에너지 자립마을 발굴 및 자립문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5개 자치구 중 은평구를 비롯해 10개 구가 선정됐다.

은평구는 ‘에너지자립 도움닫기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올해 8월 중 에너지공동체·자립마을 3개소를 신규 발굴해 에너지절약 홍보, 우수마을 멘토링 및 견학, 햇빛씨앗심기 공모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평구청 서정국 에너지관리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구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풀뿌리 에너지자립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태양광발전소 지원, 전력수요 절감, 건물에너지효율개선 등을 통해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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