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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등생 위한 ‘기후변화교과서’ 제작
김채영 기자  |  et4@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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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2  1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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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기후변화교과서 제작과 보급에 나선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수원 유신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교과서 제작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재 만들기에 들어갔다.

이 날 보고회에는 기후환경 태스크포스(TF)팀, 교과서 출판사 관계자,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극복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가운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 10일 오후 수원 유신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교과서 제작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경기도교육청 초등담당 장학사, 환경교육 일선 교사, 기후환경 교육 전문가, 기후에너지 전문기관 관계자로 TF팀을 구성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 발굴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초등 교과과정에 맞춰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기후 환경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 배양, 일상생활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는 올해까지 교과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지역청 중심으로 교과서를 보급해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공식 교과서로서 일선 학교에서의 교재 채택과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정교과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정교과서는 국정도서, 검정도서가 없는 경우 또는 이를 사용하기 곤란하거나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사용하기 위해 교육부장관의 인정을 받은 교과용 도서다.

경기도 김경섭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초등학교 3,4학년 교재 개발을 시작으로 도내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기후변화, 환경 문제에 대해 바로 알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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