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생물종조사 행사인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분야 권위자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함께 모여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 주요 국립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도 국립수목원 주관으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확인된 국가 생물종은 4만여종에 이르나, 아직 확인 안된 미확인 종이 6만여 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점에서 활발한 바이오블리츠 행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종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