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자율방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의 응급복구에 앞장서며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재난예방·대응·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민간역할을 할 수 있는 법정단체이다.

방재단은 수해피해가 심각한 천안·아산시, 금산·예산군을 포함한 15개 시군에 대해 지금까지 108회에 걸쳐 6,600여 명을 투입했다.

▲ 충남 자율방재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과 도로 복구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재단은 붕괴된 도로와 하천의 응급복구작업과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세척과 방역활동, 산사태로 유입된 도로변 토사 제거와 배수로 정비, 잡목 제거 등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충남도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재난지역 건의 등 피해로 인한 도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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